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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능소화
여름못지 않게 뜨거운 햇살을 자랑하는 요즘
아이들은 아이스크림과 연신 차가운 음료를 찾고
길에는 푸르름이 더해가고
옥상텃밭의 상추들은 꽃대를 올리고~~~
기상청에서는 이번 주 초부터 거꾸로 장마가 시작된다고 했지만
오늘도 햇살만 따갑습니다. ㅎㅎ
우연히 발견한 충녕
봉평, 이 곳은 유난히 충령이 많은 것 같았답니다.
이 충령을 발견한 근처 벗나무 잎에도 온통 충령이더니....^^*
충령을 발견하면 그 신기함에... 미소가 지어지더군요.
징그럽기도 하구~~
이렇게 예쁜 꽃들이 해마다 피었을텐데
아직 이름도 모릅니다.
그때마다 올해는 꼭 꽃공부를 해야지 하다가도
이름쯤 모르면 어때? 하다가
이름도 몰라서야 하다가
오락가락입니다. ㅋ
역시 이 아이들도 한때는 최소한 이름정도는 예의상 알았던 것 같은데
돌아서면 잊어먹고 모르는 채로
아이가 물어와도 벙어리예요.
그 순간 참 싫습니다.ㅋㅎㅎ
꽃과 다르게 언제나 그 모습 그대로인 돌담이 편안하게 느껴지네요.
그나저나 돌은 무지 뜨겁겠어요.
그리자 드리워 줄 나무도 없고,
그러다 발견한 능소화.
능소화의 꽃말은 기다림이라지요.
이렇게 뜨거운 계쩔에 또 이렇게 이쁜 능소화를 볼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.
능소화는 어느 궁궐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의 전설이 있는 꽃이지요.
소화의 능이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.
내일은 도 얼마나 더울까요?
그래도 능소화는 오늘처럼 예쁘게 필테지만...
올 여름이 걱정이네요.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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